Photo Story...
안민고개, 탑산 나름대로 첫 출사?
발버둥이
2013. 3. 29. 22:11
카메라를 배송 받고 집에서 이것 저것 확인하고 메뉴얼 읽어보고 처음으로 야외로 촬영을 나간 날이다.
바로 만만한 우리집 뒷 산!!!!
안민고개이다.
뒤이어 자신의 무기를 들고 올라오는 김군. 도촬 한번 해봤다.
김군이 올라오고 나서 찍은 계단.
사실 몇번 고개를 올라왔지만 여기에 올라오긴 어려서 소풍 온 어렴풋한 기억을 제외하곤 처음이다.
어디에 쓰길래 쟤는 확성기도 달리고 감옥도 붙어 있고 삼지창에 해를 꼽아 두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컨셉을 잡아 찍은 첫 작품? 이라고 할 수 있다.
만족하는 장면이다.
돌아다니다보니 보인 새.. 어느 집 아이인진 모르겠지만 아담하니 귀엽게 생긴 것 같다
이런 아이들도 예쁘게 찍어 주고 싶은데 입문자에겐 무리인지 예브게 담기질 않은 듯..
안민고개 꼭대기 창원으로 넘어가는 경계선인듯이 서있는 대문이다
간단하게 주변을 걸어서 둘러 볼 수 있도록 곳곳에 있는 계단 중에 하나. 여기도 잘 보이는 곳에 위치 해 있는데 이번에 처음 인지한 부분이다..
여긴 탑산에 있는 곰이랑 사슴 가족들이다. 아무래도 같이 사는 듯 하다. 나무 위에서 자는 녀석은 무슨 좋은 꿈을 꾸는 걸까?
안민고개랑 탑산 두군데 다니면서 꽤나 많이 찍었는데 모자라고 모자란 사진들 중에 그나마 나은 것만 골라 봤는데
여전히 모자라고 모자란 사진들이다. 조금씩 조금씩 찍다보면 더 나아지지 않겠는가